Sleep deprivation and recovery

여러가지 이유로 그로기가 되어서 한 주를 날리고 있는데 우연히 찾아보다가 이 몰아서 잠자기와 관련된 기사를 발견했다.

수험생을 비롯해서 밤샘을 밥먹듯이 하는 공대생+엔지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싶어 scrap한다. 그러고보면 예전 회사 다닐 때,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밤 안 새던 회사 선배님이 멋있었다 – 배경설명으로, 내가 첫 출근한 날, 아침에 담배피는 회사선배들 만났는데 이미 며칠 밤샌 분들도 계셨음. fab-in날짜에 떨었던 기억에 갑자기 식은땀이…
http://www.nytimes.com/2009/11/03/health/03real.html
요지: 잠 제대로 못 자고 (3-5시간) 나면 골골하다. 그거 하루 늦잠잔다고 회복 안 된다. 일주일이 지나도 졸리지 않는데도 performance가 예전같지 않다(2003, 2008). 하지만 만약 잠 제대로 못 자기 전에 잠을 좀 많이 자놓으면 (10시간~) performance회복속도가 빨랐다(2009). 2009년 논문의 age group은 18-39세였는데, 어린 나이일수록 performance로 봤을 때와 “졸린 것을 인식하는 것”에 차이가 있다는 얘기도 있다. 그러니까 어린 나이에 잠 덜 자면 객관적 performance는 떨어지는데, 정작 주관적으로 느끼는 졸림은 덜할 수 있다는 얘기. 2009년 논문을 급히 읽어보니, PER3를 비롯한 유전적인 차이로 인해 “밤샘”에 취약한 정도가 다른 결과들 중에 최소한 일부는 이전 잠습관이라든지에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한다. 아마 앞으로 그런 genetic epidemiology study도 나올 듯.

기사에서 인용된 논문은 pubmed에서 검색할 수 있다. (우리나라 언론도 이런 reference달리면 얼마나 좋을까. 무슨 리빙센스 기사말고…) 2008년 논문은 여기 인데 지금 학교 바깥이어서 접속에 어려움이…

[1] http://www.ncbi.nlm.nih.gov/pubmed/12603781 2003년 논문
[2] http://www.ncbi.nlm.nih.gov/pubmed/18533328 2008년 논문
[3] http://www.ncbi.nlm.nih.gov/pubmed/19294951 2009년 논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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